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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포천이야기 - 먹보곱창

by 베리타 2023. 2. 3.

추운 겨울날 집안에서 술 한잔 생각날 때 떠오르는 안주

"곱창이야기"


올해 동장군의 위력이 참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포천으로 이사 후 겨울이 이렇게나 추웠나 싶을 만큼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한파 때문인지 산에 쌓인 눈이 며칠이 지나도 녹지 않고 포천시을 둘러싼 산세를 따라 아름답게 펼쳐지더군요. 사진이 좀 안 나왔네요.

 

 

추운 날은 외부 활동이 겁이 나 집안에 있다 보니 좋은 안주에 술 한잔 생각나

 

 

먹보곱창은 포천으로 이사 와서 여러 곱창집을 전전하다 아는 맛에 가까워 주문해 먹기 시작했습니다. 맛이 그럭저럭 서울의 신림동 순대타운이나 구리의 순대 볶음 골목의 양념 맛이 엇비슷하게 나는 것 같았거든요. 이사를 하면 동네 곱창볶음 집에서 주문해서 먹어보면 새로운 맛인 경우도 많은데 이 새로운 맛이 아는 맛을 넘어서지 못해서 그냥 전에 맛있었던 양념 맛이 나면 무난하다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곱창의 질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 완전 만족은 안되지만 가성비 하나는 끝내줘

 

주로 세트1 이라는 메뉴를 요기요로 주문하는데 구성이 

음료수(콜라) + 콩나물무침 + 계란찜 + 주먹밥 4개 + 야채곱창볶음 + 상추 + 마늘 + 쌈장
가격 2만3천 원이고 배달료가 3천원이 포함돼서 2만 6천 냥입니다.

 

곱창볶음 양도 많아서 저는 나눠서 먹는데, 소분한 것을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깻잎

들기름

 

만 넣고 볶음밥을 해 먹으면 요똥도 맛손으로 등극합니다.

 

사진이 맛이 없어 보이게 나왔는데 사진 비주얼보다 맛있습니다.

 

 

특히 주먹밥하고 계란찜도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에요. 주먹밥은 용기에 담아서 나중에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남은 계란찜과 먹으면 한 끼가 충분합니다.

 

실제로 먹보곱창집에 가서 먹어본 적은 없는데 가끔 포천천 산책길을 걷다 보면 날 좋은 봄, 여름, 가을 저녁에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주거니 받거니 술 한잔 하시는 분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막창도 맛있다고 하는데 나중에는 막창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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