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단을 위한 냉동 야채나 과일, 영양소는 안전할까요?

안녕하세요, 루틴 공작소입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이 전 세계 200만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기존 연구들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소 하루 3번 이상 야채를 섭취할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삼시세끼 야채를 먹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뜻입니다. 다양한 야채의 섭취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의 다양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장 내 환경을 개선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해 면역력이나 노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끼니 때마다 야채를 준비하고 요리하는 일이 쉽지는 않습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제철 채소를 구입한다고 해도 손질이나 보관이 쉽지 않아 마음과 달리 야채를 다양하게 식단에 올리기 어렵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야채를 요리에 활용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선 재배되기 어려운 슈퍼 푸드를 이용하기 위해서  냉동 야채를 고려해 볼 수 있는데요, 냉동 야채가 신선한 야채만큼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을지 의구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바쁜 일과를 소화하며 제대로 된 식단을 운영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활용하게 되는 것이 냉동식품입니다. 냉동식품에는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식품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식단을 위해 쓰이는 냉동 야채와 냉동 과일류도 다양하게 시판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냉동 야채나 냉동 과일의 영양소는 안전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냉동 야채와 신선한 야채의 영양 성분의 차이는 미미하거나 영양소 차이가 큰 경우라도 영양소의 성분에 따라 냉동 야채가 신선 저장 식품보다 영양가가 더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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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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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신선한 야채와 냉동 야채는 수확 시기가 달라

신선한 야채와 냉동 야채는 수확 시기부터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선한 야채의 경우 유통 기간의 숙성 과정을 고려하여 수확되는 반면 냉동 야채는 가장 영양가가 높은 시기에 수확됩니다. 

 

 

둘째 신선한 야채와 냉동 야채는 수확 후 처리 과정이 달라

수확 후의 처리과정도 다릅니다. 수확 후 신선한 야채는 수분을 잃고 상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에 반에 냉동 야채는 바로 세척과 살균 보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냉동 야채가 살균(데침)되는 과정에서 수용성 비타민의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나 냉동된 이후엔 일정 기간 동안 영양소 함유량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셋째 야채의 종류나 함유된 영양소의 성분의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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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에 함유된 영양소가 무엇이냐에 따라 보관이나 처리방법으로 인한 손실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신선한 야채의 경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신선 보관되더라도 영양소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동 야채는 야채가 가장 신선할 때  수확하여 급속 냉동시킨 것으로 신선한 야채의 변질 과정이 지연되어 신선도나 영양가가 높을 수 있습니다.

 

냉동 야채와 신선 야채의 영양 성분에 대한 보고를 살펴보면 옥수수나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완두콩에 함유된 비타민 C, E, 베타 카로틴, 리보블라빈 등의 양을 신선 야채와 비교했을 때 비타민류는 냉동식품이 더 높은 함량을 보인 반면 베타카로틴은 냉동 처리 과정에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냉동된 케일이 신선한 케일보다 항산화제 함유량이 더 많다고 보고합니다. 

야채의 종류에 따라서도 영양소의 증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연구에서 야채나 영양소의 특성에 따라 냉동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만 대부분의 영양소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고합니다.


어떤 냉동 야채를 사야 할까?

냉동 야채를 구입할 때는 성분 표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소금이나 설탕, 방부제나 인공 첨가물이 있는 것은 피하고, 야채 100%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야채를 구입할 때는 제조일을 반드시 살펴봐야 합니다. 냉동 보관된 야채도 일정 기간(1년 정도) 이후부터는 영양소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냉동 야채 주의사항은?

냉동 야채가 녹았을 때는 다시 냉동시키는 것보다 요리를 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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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식단만 잘 관리해도 심혈관 질환이나 암을 비롯해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각종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바쁘거나 귀찮을 땐 인스턴트 음식보다 냉동 야채나 과일을 활용하여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루틴을 생활화하면 좋겠습니다.